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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근속지원금을 찾아보신 분들은 같은 자리에서 막힙니다. 기사에는 2년간 최대 720만원이라고 나오는데,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청년몽땅정보통에도 그런 이름의 접수처가 없습니다.
그 720만원이 서울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가는 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갈라 놓고 보겠습니다.

서울 청년 근속지원금은 별도 사업이 아닙니다
검색에 도는 ‘청년 근속지원금’의 정체는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붙은 청년 장기근속 인센티브입니다. 서울시가 따로 만든 제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 청년 근속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는 신청할 곳이 나오지 않습니다. 서울시민 청년이 볼 사업은 서울형 이음공제 쪽입니다.

720만원은 비수도권 청년 몫입니다
고용24에 올라온 2026년 지원 내용은 두 갈래입니다. 수도권 유형은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최장 1년간 최대 720만원입니다. 다만 이 돈은 기업에게 갑니다.
비수도권 유형에는 하나가 더 붙습니다. 그 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 본인에게 2년간 최대 720만원을 따로 줍니다. 기사에서 보신 숫자가 이것입니다.

금액은 지역에 따라 갈립니다. 일반 비수도권 최대 480만원, 우대지원지역 600만원, 특별지원지역 720만원이고 근속 6·12·18·24개월 차에 네 번 나눠 받습니다.
청년 요건은 채용일 기준 만 15세~34세, 정규직 6개월 이상 근속입니다. 주 소정근로시간 28시간 이상, 월 평균 급여 450만원 이하도 조건입니다.
기업이 고용24에서 참여신청서를 내고 승인을 받은 뒤 연내 채용해야 하고, 2026년에 채용한 경우만 유효합니다.
서울시민이 볼 것은 서울형 이음공제입니다
서울시가 직접 하는 장기재직 지원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이 서울시민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매월 근로자 10만원, 서울시 12만원, 기업 12만원을 함께 적립합니다.
3년을 근속하면 1,224만원과 복리이자를 근로자가 받습니다. 근로자가 넣는 돈은 3년간 360만원이니 약 3.4배를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인 만 19~39세 청년으로, 2026년에 신규 채용된 정규직이어야 합니다. 다니던 회사에서 계속 일하는 기존 재직자는 대상이 아닙니다.
올해는 기업 소재지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지방 사업장으로 출퇴근해도 서울시민이면 됩니다. 가입 인원도 기업당 최대 10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세대이음 고용지원금이 얹힙니다. 청년과 만 50~64세 중장년을 함께 채용해 둘 다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 부담금을 1년 288만원, 최대 3년 864만원까지 환급합니다.

신청은 회사가 합니다
신청 주체가 근로자가 아니라 기업입니다. 개인이 접수 창구를 찾다 시간을 버리기 쉽습니다.
기업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서 근로자 서류를 함께 냅니다. 사업자등록증, 4대 사회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 주민등록등본, 개인 및 기업정보 처리 동의서 등이 필요합니다.
모집은 공고상 2026년 5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목표는 500명입니다. 다만 지금 자리가 남았는지는 공고문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서울시 02-2133-9396 또는 중진공 1588-6259로 확인하십시오.
이름이 비슷한 사업들, 이렇게 다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 사업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이 대상이고, 본인이 월 10만~50만원을 넣으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얹습니다. 2026년 모집은 5월 20일에 끝났습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 사업이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만 18~34세, 본인 소득 월 255만원 이하가 조건이고 근속 기간을 따지지 않습니다. 월 15만원을 3년 넣으면 1,080만원이 됩니다. 2026년 모집은 1만 명 선발로 6월 19일에 마감됐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금융위원회 쪽 적금형 상품입니다. 올해 새로 나온 청년미래적금과는 중복 가입이 안 됩니다. 청년미래적금은 최초 가입 신청이 7월 3일, 계좌 개설이 8월 7일에 끝났습니다.

기준이 다릅니다. 소득을 보는 것이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두배 청년통장, 새 회사에서의 근속을 보는 것이 서울형 이음공제, 근무지가 비수도권인지를 보는 것이 도약장려금 근속 인센티브입니다.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
돈이 걸린 문제라 솔직하게 씁니다. 청년 장기근속 인센티브는 2025년 이전 사업 참여자가 제외됩니다. 서울형 이음공제는 2026년 신규 채용자만 받으므로, 기존 재직자용인 내일채움공제와는 대상 자체가 갈립니다.
다만 2026년 공고문 본문의 중복 제한 조항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25년 공고에는 정부·서울시의 고용장려금이나 자산형성형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을 제외한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중복 여부는 각 사업 운영기관에 확인하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서울에 살면 720만원을 받나요.
아닙니다. 청년 본인에게 가는 근속 인센티브는 비수도권 유형에만 붙어 있습니다.
회사가 지방인데 저는 서울시민입니다.
서울형 이음공제는 올해부터 기업 소재지 제한이 없어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도 되나요.
이음공제는 2026년 신규 채용된 정규직이 대상입니다. 기존 재직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신청하나요.
아닙니다. 신청 주체는 기업이고 근로자 서류를 함께 제출합니다.
이음공제는 지금도 접수하나요.
공고상 예산 소진 시까지이고 목표는 500명입니다. 잔여 여부는 서울시나 중진공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원 대상과 금액, 모집 일정은 예산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서울시와 고용노동부 공식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십시오.